맛 리뷰

[맛 리뷰] 전주 객사 맛집 리가든 에 대한 리뷰

벌레벌레 2018. 11. 22. 22:03

안녕하세요 

객사 맛집 리가든에 다녀왔습니다.

봉사활동을 하고 고기가 먹고 싶어서 급하게 검색해서 찾아갔습니다.

맛집 검색은 역시 인스타 인가봅니다.

제가 먹고 나올 때 쯤에는 줄이 상당히 길었습니다.

이른 저녁시간에 방문하시길 권합니다.

다들 문밖에서 줄서서 기다리시더라구요

날씨가 쌀쌀했는데 웨이팅에 대한 배려는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위치는 영화의 거리 끝 모퉁이에 있습니다.

이 주변을 처음 가봤는데 분위기있는 식당이 많이 있더라구요

기존 가정집을 식당으로 바꾼 듯한

다음에는 다른 식당도 가보고 싶습니다.





명품 목심 염전 구이, 이게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가 봅니다.

메뉴판 맨 앞장에 써져있습니다.

그런데 왜 저는 이것을 못 봤을까요?

아니면 삼겹살을 먹고 싶은 욕망에 눈이 멀었던 걸까요

이왕 갔으면 시그니쳐 메뉴를 먹었어야 하는데 

저는 삼겹살을 시켜 먹었습니다.





가격은 보통 정도의 가격인 것같습니다.

고깃집 가격은 몇 그램에 얼마인지가 중요한데

이 정도면 보통인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아 참, 목살과 삼겹살 1인분씩 시키려고 했는데

이인분부터 주문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참고하셔서 주문하시면 될 것같아요.





맥주도 마시고 싶어서 칭따오 작은 병을 하나 시켰습니다.

맥주 메뉴가 색달라서 눈에 띄였습니다.

블랑을 마시고 싶었지만 이 가격이면 편의점에서 오백 세 캔이니까 참았습니다.





인스타에서 고기사진만 보고 가서 이렇게 예쁜 인테리어인줄 몰랐습니다.

고깃집인데도 불구하고 바 형태의 테이블도 있더라구요

제가 막 갔을 때는 바는 아직 오픈 안한 상태였는데

시간이 되니까 오픈 했습니다.

그리고 조금 독특했던게 전기 밥솥을 세개를 연달아서 올려 놨습니다.

혼자 속으로 뭐지 인테리어인가? 했는데

진짜 밥을 짓더라구요, 연기가 막 나오고

마땅히 놓을 곳이 없었는지 아니면 밥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색달라서 재미있었습니다.

밥을 시키면 고봉밥으로 주는 걸 보아서는 자부심일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쿠쿠 PPL은 아니겠죠?





전등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곳의 분위기를 책임지는 조명입니다.

이렇게 예쁜 조명과 환풍기의 조합이 어색하기는 했지만

좋았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탕으로 홍합탕입니다.

맑은 국물인데 상당히 칼칼해서 기침을 몇번 했습니다.

추운 날씨에 잘 어울렸습니다.





주문한 칭따오입니다. 

맥주는 참 맛있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감자전.

맛깔난다.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주먹밥

공기밥을 하나 시켜야 하는 이유가 더 늘었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나온 옥수수 콘.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이 날 정작 고기 사진을 안찍었습니다.

배고파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나 봅니다.

삼겹살은 상당히 두껍고 맛있습니다.

그리고 불판이 양고기 프렌차이즈인 칭키즈 칸인가 그냥 칸인가 하는 그곳의 불판입니다.

그러니까 모양새가 몽골 투구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 그것 말입니다.

투구처럼 동그랗게 솟아오른 모양입니다.

그래서 고기 굽기에 불편할 수 있는데 다 구워주십니다.

그래서 바 형식의 테이블에 앉아도 전혀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고기를 먹어야 하는데 데이트도 해야 한다면 이곳은 적합할 것 같습니다.


추천★★★★☆

ㅂㅂ~